작성일 : 20-08-20 09:03
|
글쓴이 :
은성교회 (61.♡.48.38)
 조회 : 814
|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뜻에 순종하며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은 영혼 구원입니다(행 16:31, 창 12:2, 벧전 2:9, 마 28:19). 신앙 전수하는 일에 성공하기 위하여 남조유다왕국의 13대왕인 히스기야와 그 아들 므낫세를 통해 생각해 봅니다.
첫째, 죄의 영향력은 크다.(1-6절)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보기 드문 경건한 왕이었습니다(왕하 28:5).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을 과도히 섬기며, 무죄한 백성과 선지자들의 피를 심히 많이 흘리게 한 자였습니다(3,4,5,6,16절). 그만큼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 자체도 쉽지 않음을 성경은 경고합니다. 사람안에 내재한 죄성을 가볍게 보아서는 아니됩니다. 히스기야는 어린 아들에게 빠져 신앙을 전수할 기회를 잃고 일찍 죽게 되고, 범죄한 므낫세를 하나님은 더러운 그릇을 씻어 버리듯 쓸어 버리겠다고 말씀합니다(13절). 그리고, 결국 역대하 33장에 보면 앗수르 침공을 받아,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쇠사슬에 매여 바벨론으로 끌려가서야 하나님께 회개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그러므로 ① 신앙전수를 위하여 하나님 의로움을 구하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②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마다 최선을 다해 자녀의 신앙교육에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체험적 신앙을 갖게하라.(3절)
히스기야왕의 아버지는 아하스왕으로서 우상을 숭배하고 예루살렘 성전의 문을 닫게 하였던 악한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히스기야는 경건한 믿음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히스기야는 하나님외에는 의지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 주변의 모든 나라는 앗수르제국에 정복당하거나 무너지고 있어서, 히스기야가 의지할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생명같이 의지하고 도움을 간구하였고 이러한 사면초가의 고난은 히스기야왕에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하여 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② 자녀들이 고생하는 것을 너무 안타까워 말고, 본인이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셋째, 교만의 죄를 조심하라.(10절)
히스기야왕은 말년에 하나님의 구언의 은혜를 망각하고 자신을 자랑하게 됩니다(왕하 20:18).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어 하나님께서 책망하셨지만 교만하여 듣지 않습니다. 결국, 히스기야왕 말년에 이러한 교만한 태도가 자신과 자녀의 미래를 망치게 됩니다(대하 32:25).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감사한 마음을 잃지 마십시오. 구제 불능하고, 형편없는 죄인인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구원하고, 자녀 삼아주신 그 은혜를 기억하고 끝까지 마음과 믿음을 잘 다스려 믿음을 전수하는 일에 성공하여 자자손손 하나님의 구원과 긍휼의 은혜를 경험하는 가문될 수 있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