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세월속에서 세상적으로, 신앙적으로 승리하였던 다니엘을 통해서 인생을 잘사는 비결을 배워, 세월에 떠밀려 사는 인생이 아니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생으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의미있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송년주일에 다니엘의 생을 통해 생각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감사 찬송하는 신앙생활을 하자(7절)
주전 605년 남조 유다왕국의 귀족집안의 아들이었던 다니엘은 15세 정도의 나이에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쑥대밭이된 나라에서 바벨론에 부모없이 포로로 끌려가는 기구하고, 비극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포자기 하지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바벨론의 고위관리에 오르게 되고 왕조가 4번 바뀜에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신실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심지어 다니엘서 6장 10절에는 시기질투 모함하는 방백들의 계략을 알고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어떤 환난과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역전과 재기의 하나님을(롬 8:28) 소망삼고 항상 감사와 찬송의 적극적인 태도를 잃지 아니한 것을 봅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직 나라가 망하거나 가정이 산산조각 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하나님을 소망삼고, 감사하고 찬송하는 태도와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둘째, 결단, 실행하는 신앙생활을 하자(8-9절)
15세에 바벨론에 끌려간 다니엘은 바벨론식 학문, 언어, 문화를 교육받고, 찬씨개명까지 요구받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런 상황에 무력하게 자포자기하고 수동적으로만 끌려가지 않고 왕궁의 우상제물을 먹지않고 하나님 뜻대로 결단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깁니다. 하나님은 환관장에게 은혜를 입어 허락받게 하시고, 물과 채소만 먹고도 그 건강이 더 좋아지는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에게도 새해를 앞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거룩한 결단과 실행의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주목하고 도우시기 때문(대하 16:9)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흘러 가는대로 살지 말고 거룩한 결단과 실행으로 하나님의 도움받아 신앙에도 세상적 삶에서도 발전과 진보, 승리를 경험하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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