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2-13 15:24
|
글쓴이 :
은성교회 (61.♡.48.38)
 조회 : 552
|
무너지기는 쉬워도,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느헤미야를 통해서 무너진 공동체와 사람들을 세우는 비결을 배워 봅니다.
첫째, 섬김의 정신으로 무장하라(7절)
느헤미야는 페르시야제국의 고위관리로서 왕궁에 근무하던, 먹고 살 걱정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천마일 떨어진 고국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왕에게 부탁을 하여 3차 포로귀환 단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52일만에 성벽재건의 일을 완성하게 됩니다. 고통받는 동족을 섬기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고 섬기러 오셨다(막 10:45)고 하셨고, 마지막 날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섬겼는가로 심판하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 24:45). 우리의 가치관, 성공의 기준, 삶의 목표를 바꾸고, 재조정할 때 느헤미야와 예수님같이 살리고 세우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7-9절)
성벽 재건일이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70년 동안 버려졌던 예루살렘 땅에서 주인 노릇 하던 산발랏, 도야비, 아라비아, 암몬, 아스돗 사람들의 공격의 위협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재건의 일에는 생각지 않은 외적, 내적 악한 세력들의 방해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와 같이 늘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지시와 인도받아 살아야 합니다.
셋째, 믿음의 말을 하라(10절)
부정적인 말은 공동체의 기운을 빼고, 그 미래를 파괴합니다(약 3:6). 그러므로, 믿음의 말을 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넷째, 담대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12절)
느헤미야에 대한 지속적인 살해위협이 10번이나 있었지만, 느헤미야는 두려워 않고, 방해역사를 물리치고 52일 만에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성벽 재건의 역사를 이루어 냅니다. 그 담대함의 뿌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① 성벽 재건의 일은 하나님이 맡긴 사명이라는 믿음(느 4:5). ② 악한 자들을 심판하신다는 믿음(느 4:5). ③ 그 백성을 환난에서 건지신다는 믿음(느 4:20). 고난중에도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기도하며, 믿음의 말을 심고, 섬김의 사명 감당하여 느헤미야와 같이 공동체를 살리고 세우는 축복의 사람 될 수 있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