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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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은성교회 (61.♡.48.38)
 조회 :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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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화요일 예루살렘 성전에서 주신 비유의 말씀을 통해 사순절 주시는 교훈을 나누어 봅니다.
첫째, 논쟁하는 인생을 살지말라.(1절)
월요일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쫒아내신 예수님을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이 연합하여 무슨 권세로 그런 일을 행한 것 인지 공박하고 시비를 겁니다. 논쟁을 일으켜 책을 잡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시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역질문을 하심으로 더 이상 논쟁으로 다투지 않으십니다. 예수께서 대속의 십자가 죽음을 이틀 남겨두고 계셨기에 시간 낭비 않기 위함입니다. 논리적으로 압도당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계속해서 논쟁을 일으킵니다. 논쟁과 다툼은 어떤 유익도 주지 않습니다. 논쟁과 다툼에 휘말리지 않기 바랍니다.
둘째, 책망의 말씀도 받을줄 알아야 한다.(12절)
예수님은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악한 농부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악한 농부들이 자신을 지칭하는 것임을 압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회개하지 않고, 더욱 앙심을 품고 3일후에 비유의 말씀과 같이 백성들을 선동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도로 내어줍니다. 언뜻,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승리한 듯 보이지만 40년후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예수님의 예언과 같이 100만명의 유대인이 학살되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 지금까지 예전 모습을 회복 못하고 있습니다(눅 13:34). 내게 아픔과 찔림이 되는 책망의 말씀에 돌을 들지 말고, 돌이켜 회개하고 받아들이십시오. ① 삶에 발전이 있고 ② 미래 있을 더 큰 저주와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셋째, 충성된 삶을 살라.(5절)
악한 농부들과 대조적인 충성된 종들이 나옵니다. 신앙적으로도 주인의 뜻을 불순종하는 사람도 있으나, 끝까지 죽음에도 충성하는 종들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끝까지 충성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은혜의식을 가져야 합니다(마 20:1-6). 자격 없고, 능력 없고, 가난하며,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하던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여 자녀 삼아주시고, 일꾼 삼아주시고, 인내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끝까지 충성된 삶을 살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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