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을듯한 하반기의 고난과 어려움들을 성도들이 어떻게 돌파하고 승리할 수 있는지 본문은 알려줍니다.
첫째, 고난은 누구에게나 올수 있다.(1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신광야를 떠나 르비딤이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광야의 휴식처인 이곳에 당연히 물이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물이 없음으로 백성들은 분노하고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이나 본능을 따라 살면 안 됩니다. 더 큰 화를 자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잠 29:11). 성도가 고난 중에 왜 분노합니까? 자신만 어려움을 당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모든 믿음의 위인들은 기대하지 않은 고난의 용광로를 통과했음을 기억하고, 말씀 따라 살아야 합니다(요 16:33).
둘째, 하나님을 주목하라.(5-6절)
하나님께서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십니다. 애굽의 나일강을 쳐서 기적을 나타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장로들과 함께 백성들 앞을 지나가라고 하십니다. 문제에 주목하던 시선을 과거에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로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 들어가면 사람의 시야는 좁아지고 흐려집니다. 그러므로, 쉽게 절망, 낙심, 불평하게 됩니다. 어려울 때 하나님을 주목하고 베푸신 은혜를 기억할 때 마음이 열리고, 하늘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께 기도하라.(4절)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들과 싸우지 않고 하나님 앞에 자존심과 체면을 내려놓고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모든 기도가 응답되어 지지는 않습니다. 자존심과 사람들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 간절한 기도가 승부를 가릅니다(렘 33:3, 민 16:22, 출 15:25). 더 나가서 성도들과 연합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르비딤에서 물 문제가 해결되자, 아말렉 족속이 침공합니다. 인생은 산 넘어 산입니다. 나 혼자 넘을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끝까지 함께 기도함으로 문제를 극복하고 승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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