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1~2절).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에 편지를 보내며 마지막 26명의 동역자들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함께함의 첫 번째 조건이 감사의 마음인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자격 없는 자신을 찾아와 주시고 구원하여 일꾼 삼아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의 마음이 있었습니다(롬1:14, 15:15).
둘째, 주님과 함께해야 합니다(2절).
사도바울은 동역자들을 언급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을 반복하여 언급합니다. 일이나 사역보다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일이 우선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급함과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내려놓고 주의 인도를 구할 때 후회함이 없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람과 함께하는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3~4절).
바울은 다양하고 많은 동역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도 혼자의 힘이 아닌 동역이 필요함을 로마교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1)속이 편해야 합니다. 속이 평안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꼬인 문제와 사람과의 얽힌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2)외적으로도 까칠한 사람이 아니고 편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며 순종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런 분이시고 그럴 때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그 통로를 통해 축복과 은혜가 흘러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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