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롯왕에 의해 감옥에 투옥되고 죽음을 앞둔 사도 베드로의 절대 평강의 모습을 통하여 문제와 역경, 고난에 좌우되지 않고 절대 평강을 유지하는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첫째, 맡김(6~7절).
감옥에 투옥되어 다음 날 참수형을 당해야 하는 사도 베드로는 쇠사슬에 매여 두 군인 틈에서도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그는 이미 생사화복의 결정권을 주님께 맡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벧전5:7). 신앙생활은 자신의 무지와 무능으로 깨닫고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 삼고 사는 것입니다. 그때에 베드로와 같이 절대 평강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도(5절).
초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감옥에 투옥된 베드로를 위해 함께 모여 밤새도록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삶 속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롬8:26). 그리고 문제의 당사자인 자신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①우리의 기도대로 응답해 주시는 것도 있으나 ②우리의 뜻대로 응답해 주시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도 낙심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절대 평강의 마음을 주셔서 문제와 고난을 돌파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빌4:6, 고전10:13).
셋째, 증거(11~12절).
사도 베드로는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풀려나 마가 요한의 집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을 찾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가로챈 헤롯왕은 벌레에 먹혀 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써 증거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합니다. 사도들과 초대 교인들같이 은혜의 복을 증거할 때 더 큰 평강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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